군산시 경암동 직행버스 터미널 바로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성불사는 1982년 8월 10일 당시 동국사에 계시던 재훈 스님께서 군산지역 포교의 필요성을 절감하시고 교통의 요충지인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에 신도들의 포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전법도량입니다. 당시만 해도 황량한 벌판에 집도 몇 채 되지 않는 초라한 장소에 관세음 보살님 한 분만을 모신 인법당의 형태였지만 성불사가 미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회주 재훈 스님의 뜻처럼 지금은 교통 중심지에 우뚝 서 있는 포교의 중심 도량이다.
1986년 신도들의 원에 의하여 사찰로 격상하여 포교에 매진하여 오다가 1993년 8월 전면 재 건축에 들어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대지 68평에 1층 50평, 2층 38평의 2층 양옥으로 새롭게 태어난 성불사는 아래층은 요사로 2층은 법당으로 사용되는 전형적인 도심 포교당의 전형을 보여고 있다.
당시 성불사를 처음 창건한 회주 재훈 스님께서는 성불사의 발전과 불교중흥에 열중하시다가 선운사 도솔암, 내장사, 동국사등에 주석하시다 2010년 열반하셨다.
현 주지이신 종명 스님께서도 은사이신 재훈 스님의 뜻을 이어 받아 지역 포교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며 노력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성불사 법당에는 1년 365일 기도하는 신도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찰의 역사는 비록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성불사에는 회주 재훈 스님의 포교에 대한 원력과 말없이 불법 홍포에 열중하시는 주지 종명 스님의 노력이 있는 한 성불사는 군산 제일의 전법도량으로 거듭 날 것을 기대해 봅니다. ☎ 0654) 445-3266